겨울 대비 고양이 숨숨집 만들기 어렵지 않아요 (상자 옷걸이 헌옷) 겨울이 되니 방에서 혼자 지내는 고양이 럭키를 위해 숨숨집을 마련해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작년만 해도 고보협 고양이 겨울집을 럭키 숨숨집으로 썼는데 방을 옮기면서 공간도 좁아진데다 럭키가 발톱으로 너무 긁어 너덜너덜해져서 버리게 되었어요.

지금은 마약박스와 다이소 쿠션에 의지해 지내고 있는데 뭔가 안정감이 없어 보이고 겨울이라 밤에는 춥지 않을까 걱정도 되더군요. 우리 냠냠이와 우유 어렸을 때 옷걸이와 니트로 숨숨집 만들어 겨우내 잘 썼던 게 생각나서 기억을 더듬어 만들어 보았답니다.

준비물은 안 입는 긴팔 니트, 종이상자 바닥면, 옷걸이 2개, 뻰찌, 가위, 드라이버, 테이프, 목장갑입니다 저는 모래 포장상자를 이용했고요, 참고로 사이즈는 30*40cm였어요. 니트는 터틀넥, 반터틀넥은 안되고, 라운드넥이나 브이넥이 좋아요.

먼저 목장갑을 끼고 뻰찌로 옷걸이의 고리 부분을 잘라줍니다. 뎅강~ 드라이버로 종이...